대한민국 자격증과 교육정보를 안내해드리는 명빈쌤 입니다.
대학교를 희망하는 전공으로 나와도 내 직업까지 연결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정해진대로 탄탄대로의 삶이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기에
이렇게 자격증을 다시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저는 평생교육원에서 일하는 교육플래너 입니다.
이 직업에 종사하기 전에는 사회복지사로 일했는데요.
자격증 소개를 해드리면서 사회복지사로 취업에 대한 이야기들
제가 겪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격증 취득방법도 방법이지만
사회복지사로 일한 사람이 일했던 내용이랑..받았던 급여 등을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있을텐데요.
취득방법 알려드리고 맨 아래 사회복지사로 일한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일한 내용을 보시려면 글을 맨 밑으로 글을 내려주세요.
사회복지사 2급은 일반적으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자격증 입니다.
과목이수로 취득되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자격증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대학교에서 모두 이수하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시험제도가 아닌
정해진 과목의 강의를 듣고 각 과목별 평점 60점이 넘으면
취득되도록 만들어진 자격증 입니다.
집에서 취득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
공무원처럼 시험장소에 가서 보는 것이 아닌
온라인으로 과목이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죠.
즉 학점은행제(평생교육원)를 통해
자격증 사회복지사 2급 교과목을 듣고
모든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대졸자나 전졸자가 사회복지사 2급을
학점은행제로 취득하면 얼마정도의 기간이 소요될까요?
전졸/대졸 모두 자격증 취득 기간과 이수하는
과목 수는 모두 동일해요.
전졸,대졸 17과목을 이수하고 기간은 1년 6개월 실습160시간을 이수하게 됩니다.
과목을 이수의 기준은 과목별 평점 60점이 기준인데요
지금 취득과정은 개정 후 과정이기 때문에
작년에 사회복지사 2급에 대해 검색해보셨던 분들은
옛날하고 다르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2019년에 이수한 사람들은 14과목 기간은 1년 실습 120시간 과정으로
취득이 완료되어서 그때 시작한 분들은 좀 더 빠르게 땄습니다.
하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2020년 부터는 현재의 기준으로 취득을 하게 됩니다.
자격증 취득과정 안에 들어있는 160시간의 실습!
이건 지역별로 연계가 되지 않으면 이수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대전에 살고 있다면, 대전에 있는 실습대학과 실습기관을
안내 받아서 신청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평생교육원에서 지원을 안하기에
전적으로 자신을 관리해주는 1:1 플래너에게 의존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주변에 사회복지사 지인이 있거나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면
개별적으로 진행해도 가능하지만 사회복지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기관은
실습이수를 해도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필히 실습연계가 되는지
어떤 대학교, 기관들이 있는지 확인받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실습연계와 공부하는데 필요한 자료들 또한 지원이 된다면
안심해도 되겠습니다.
실습진행에 관한 세부내용은 너무 길어서 보기 좋게
요약해두었습니다. 개별적으로 문의주시면 상세히 안내해드리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생교육원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는 건데요.
제가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많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대행사에서 하면 성적이 안나온다?
네이버 지식인이나 다음 여러 커뮤니티에 가면 대행사에서 시작해서
성적이 안나오거나, 관리해주는게 없었다 플래너가 연락두절된다는 등 여러가지 말이 있습니다.
평생교육원은 국가에서 승인을 받아야 개설이 가능한데요.
교육원 홈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에 보시면 교육부평가인증 마크가 붙어있다면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된 교육원입니다. 성적이 안나오는 일은 없으며
평생교육원은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를 듣게 해줄 뿐 성적이 나오면
모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이동이 되기 때문에 이수가 안되지 않습니다.
2. 관리가 안된다? 플래너가 잠수탄다?
플래너가 연락이 안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관리해주는 플래너가 퇴사를 했거나 퇴사 후 인수인계가 안되었다거나
두 가지 중 하나인데 플래너가 퇴사해서 잠시 연락이 안될수는 있으나
다음 인수인계자가 맡아서 다시 관리해주기 때문에 그럴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졸자가 사회복지사 2급을 따기 위한 내용에 대해
쭉 적어봤는데요. 이 다음으로는 제가 일했던 후기를 적을 것이기 떄문에
자격증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위 명함으로 연락주시면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좋은 점, 안 좋은 점
그리고 업무강도나 환경 등을 간략하게 적어볼게요.^^
저는 서울에 있는 노인종합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했어요.
어르신들 일자리사업을 담당하는 업무를 했었는데요.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게 된건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큰 포부로 일했다기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했죠.
근무환경을 말씀드리면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종합복지관은
시설이 크기 때문에 대체로 좋은 편 입니다.
기관 설립년도가 오래되었다면 당연히 최근에 지은 건물만 못하겠지만
제가 갔던 종합복지관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사무실 느낌의 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재가복지시설이나 일부 사업분야만 진행되는 곳은 가정 집에서
조그맣게 운영하거나 조그만 사무실로 운영되는 곳이 있습니다.
사업규모가 작기 때문에 적은 인원에 작은 사무실만 운영하게 되는 건데요.
보통은 규모가 큰 곳일수록 환경은 좋습니다.
다음은 급여인데요.
월급은 정규직 계약직 중 어느 거로 들어가냐에 따라 다르고
부서별 업무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업 중에서도 업무강도 있는
사업과 비교적 수월한 사업이 있는데 같은 정규직이라도 급여차이가 30만원 가량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
여러 기관 면접보고 본인이 괜찮은 급여라 생각되는 기관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일하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기관에서 일하면서 좋은 건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물론 간혹 화를 많이 내시는 분이 있어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도 있지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에게 믿음을 표현하는 분들이 많아서 일하는 보람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도 기관에서 일하면 쌤이라는 칭호로 불리는데 명빈선생! 이러면서
길에서 만나면 불러세우기도 합니다 ㅎㅎ 가정집에 방문해서 도와주고 그러면..그것도
감사하다며 어쩔 줄 몰라하셔서 정말 저 스스로도 낮추게 되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일하는 보람은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힘들었던 점은 연초에 입사해서 그런지, 사업 초반기에 야근을 많이해서
힘들었습니다.. 밤 10시까지 한적도 꽤 있었고, 또 다른 점은 업무 중간중간에
어르신들이 자주 사무실에 들어와서 상담을 요구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요구하여
일하다 자꾸 흐름이 끊겨서 힘들었습니다..개인적인 업무를 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과의
사교성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게 이때 많이 느꼈죠..^^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사회복지사로 일하려는 분들은 많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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